지금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라멘집 중에 하나인 지로(二朗)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동경을 중심으로 전개 되고 있는 지로는 시발점이 미타본점(三田本店)이 1968년에 창업하여 본점에서 배운 제자들을 중심으로 노렌와케(のれん分け)라는 방식으로 각 지역에 점포를 전개하고 있다.지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차후에 하기로 하고 우선은 오늘 방문한 카부키쬬점(歌舞伎町店)을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보통 지로는 점심과 휴식시간을 거쳐 저녁시간에 끝나는게 보통이지만 이 곳은 예외적으로 아침부터 새벽까지 하는 곳이지만 불규칙하게 일찍 영업을 끝내는 경우도 있다.예를 들면 준비된 면이 끝난다던지 육수가 끝나면 영업을 빨리 종료하는 경우가 있다.대 부분의 가게에서도 같은 경우에는 빨리 끝내기 때문에 헛설음을 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정도다.
전 점포가 일률적으로 식권발행기를 사용한다.메뉴는 라멘,챠슈멘,더블차슈멘,츠케멘이 있고 곱배기는 100엔을 추가로 내면 되는데 보통 지로의 라멘은 다른 라멘점의 양보다 많은 편이기 때문에 처음인 분은 보통을 주문하는게 무생인의 추천!^^
일반적으로 지로는 시간대에 보통 두사람(점주 포함)이 일하지만 이 곳은 항상 세명 정도가 일한다.가게는 최소한의 설비만 갖추어서 영업하기 때문에 인테리어라는 개념은 생각지 않는 것이 좋다.
유흥가에 위치한 관계로 동네 술집들의 명함을 벽에 장식한게 특이하네요!^^
오늘은 보통을 주문했고 종업원의 안내로 자리에 앉아 식권을 보여주면 면 삶기의 정도를 물어 온다.덜(카타메かため),보통(후추우ふつう),부드럽게(야와라카이やわらかい)등 세 종류중 한가지를 선택한는데 오늘은 보통을 부탁했다.
지로의 톱핑은 대개의 경우 네 가지인데 야채증량,마늘 증량,비개 증량,짠 맛 증량이 무료로 제공되며 그 양은 보통(후추우),많이(마시),아주 많이(마시마시)가 있다.보통 마늘은 들어 있지 않기에 주문하는게 좋다.
위의 내용중에 야채,마늘,비개,짠 맛을 전부 아주 많이로 주분했는데 양이 아주 많다!
무생인은 매운 맛을 좋아하는 관계로 비치되어 있는 고추가루를 듬뿍 넣어서 먹는게 습관입니다!보이는 국물은 돈코츠(とんこつ-豚骨)인 관계로 좀 기름진 편입니다.
오늘은 평상시 생각했던 새우젓을 개인지참으로 갖고 와서 넣어 먹어 봤는데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무생인의 입맛에는 만족한 수준입니다.언제 먹어도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입니다.코치소사마데시타!(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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