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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맛집

제주도 아랑졸디-자매국수

by 로해루 2015. 7. 3.


오늘은 예전에 가 본 제주도 고기국수 전문점-자매국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줄 써 있는것 보이지요!기대를 안고 가려보기로 작정했습니다.

무생인(無生忍)이 자매국수를 방문한 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만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대기하는 모습에 조금은 흥분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대기시간은 30분정도였던 것 같습니다.사실 냉면,칼국수,짜장면,짬뽕,메밀국수외에는 이렇다 할 면을 접해보지 못 했던터라 더 기대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문을 닫고 있는 옆집(고기국수)앞에도 자매국수집 손님들이 자기들의 차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손님층은 무생인이 방문했을 때를 기준으로 90%이상이 2-30대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아마도 인터넷의 영향인 것 같습니다.

자매국수는 먼저 주문을 하면 대기번호를 알려주더군요.대기표도 없는데 큰 무리없이 손님들이 서로 알아서 기다리더군요^^모자이크를 했더니 얼굴을 일부러 가린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옆에 분들이 재밌는 얘기를 해서 웃는 것인데 묘하게 가린 것처럼 되었네요^^

자매국수와 워커힐레스토랑은 같은 소금을 사용합니다(3년 자연숙성된 신의도 토판염)?얼마나 자신있는 소금인지 먹어보고 싶네요!

아랑졸디 자매국수란 글이 들어와 궁금했던 아랑졸디의 뜻을 물어보니 알아두면 좋은 곳이란 뜻이라네요!국수문화거리라고 간판이 들어오는데 다른 가게들은 그다지 손님들이 없는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드라구요!

내부에는 4인용 테이블이 10개정도가 양쪽으로 나뉘어져있고 계산대가 입구쪽이 아니라 주방쪽에 있어서 좀 특이했던 것 같습니다.아마도 인건비와 공간활용면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워진 것 같네요.일하시는 분들은 상호가 그렇듯이 전부 여성분들로 6분정도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매국수의 메뉴는 전문점답게 심플했습니다.오늘은 고기국수와 비빔국수,그리고 물만두를 시켰습니다.사실은 아감발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부른 관계로 생략했습니다!ㅠㅠ!가격대는 20%정도 거품이 있는것 같다는 무생인의 생각입니다.

그냥 찍어 봤습니다!^^

제주국수3대천왕중 최고 자매국수?? 그리고 네이버 검색창이!! 인터넷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왼쪽에 보이는 손님들이 무생인을 제외한 유일한 중년층의 손님이였습니다.벽에는 제면명가라는 글씨가 보이네요.요즘 맛짐은 텔레비젼 출연은 기본인 것 같네요!

이 분은 무엇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자매국수는 제주대학교 발전후원의 집이라는 간판이 보이네요.지역발전과 연계되는 영업방식은 본 받을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매국수는 좁을 가게의 단점을 보완하기에 충분한 뒷 공간이 있어 많은 양의 음식을 가능하게 하는 것 같더군요!

돼지 사골(일본에서는 켄코츠:拳骨けんこつ라고 관절 쪽의 뼈)을 물에 담구어 피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 같네요!

자매국수 가게의 주방에는 면을 삶아 내는 공간으로도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꺼번에 깨트려버리는 장면이네요.뼈국물을 내기 위한 충분한 설비네요^^

자매국수의 뒷 쪽에 있는 방에는 냉장고와 무생인의 생각에는 제면실이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지만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누군가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매국수의 테이블에 비치된 조미료는 고추가루와 후추,그리고 김가루가 보이네요.심플한 조미료가 고기국수에 대한 자신감을 말하는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무생인의 모습이 거울에 살짝 나와버렸네요^^

자매국수의 대표메뉴중 하나인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비쥬얼은 쫄면??그리고 그 위에 잘 삶아진 돼지고기를 얹은 식욕을 불러 일으키는 비쥬얼입니다.

자매국수의 비빔국수를 고기 한점으로 싸서 한입 가득! 입안에 퍼지는 행복!!

자매국수하면 고기국수!!잘 삶아진 면!!냄새없이 잘 쌂아진 돼지고기!!비쥬얼은 벼로이지만 의외로 고기가 많이 들어 있다는 사실!국물은 이해를 ㅈ돕기 위해 냄새없는 순대국의 국물맛이라고 할까요?

자매국수의 고기국수를 고기 한점,젓갈을 사용한 김치와 함께 한젓가락 입으로 직행!!느낌 아시겠지요!무생인은 게인적인 취향이지만 한젓가락 한젓가락 고기로 싸서 먹는 무생인스타--일!!

자매국수의 국수는 치자로 색깔을 내어 노란 색이더라구요.면은 부드러워서 입술로도 끊어질 정도네요!무생인의 개인적 취향과 좀 거리가 있네요!참고로 자매국수는 면과 육수를 리피도 해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이정도면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자매국수의 다른 메뉴 물만두를 시켰는데 음!음!음! 다음에 가면 안 시켜도 무난할 것 같네요! 

자매국수의 후기는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모습이네요!고치소우사마데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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