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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맛집

[국수맛집]비봉손칼국수

오늘은 경기도 화성 비봉에 있는 비봉손칼국수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비봉에는 저의 동생이 잠자고 있는 곳이지요.

제대로 한번 소문난 맛집을 다녀보기 위해서 대림자동차의 FC125를 신차로 구입했습니다.이름을 지어줄려 하는데 마땅한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이네요!^^

국도인 비봉로를 달려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비봉손칼국수! 그냥 시골 한구석에 있는 평범한 시골집들!^^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에 그냥 가정집에 그대로 칼국수집을 하시나보네요!^^

음식물 쓰레기통이 있는 걸로 봐서는 꽤 바쁜 집인 것 같네요!
나중에 알았는데 뒤쪽에도 증축한 건물에 홀이 있더라구요!^^

뒷집에는 옛골전원쌈밥이 보이는데 종업원 얘기로는 이 곳이 먼저 생겼다고 하더라구요,비봉손칼국수도 26년이나 되었다는데 말입니다!^^

위의 사진은 가게 앞에 있는 감나무인데 중국에서 건너왔다는 작은 크기의 나방들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하시네요!

제가 비봉손칼국수에 도착해서 10시50분까지는 가게측의 차로 보이는 두 대가 전부인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비봉손칼국수 영업시간이 10시에서 20시로 나왔는데 실제 영업시간은 11시부터이니 여러분도 가실 길이 있다면 조심하시길...^^

완전 시골집 티가 팍팍 나네요!왠지 낯설지 않은 느낌은??^^

10시50분에 입점하여 종업원이 말하길 무조건 "하나요!"ㅋㅋㅋ 말이 필요없네요!^^
2016년1월1일부로 7000원(전에는 6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네요!^^
메뉴판이 참 심플하네요!
칼국수7000원
곱뻬기9000원
바지락:국내산
김치:국내산(직접 농사 지음)
고춧가루:국내산(직접 농사 지음)
쌀:국내산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것은 후추가 있고요 물통과 잔을 갖다 주시고는 가버리시네요!^^

ㅋㅋㅋ
식당이라고 하기에는 비쥬얼이!^^하지만 가끔은 이런 곳도 괜찮더라구요!요즘 유행하는(?) 집밥!^^

앉은지 10분만에 나오 열무김치! 그런데 이게 꼭 냉장고가 없었던 시절의 시골 열무김치라고 하면 어울릴 만한 표현이 될런지요!^^
그리고 간장고추를 다져서 만든 것 같은 다데기(?) 아마도 간장고추(아니면 소금에 삭힌)를 프로세서로 갈은 것 같네요!사실 제일 심플하고 확실한 맛이지요!^^

그리고는 또 10분 가까이 흘러서 비봉손칼국수의 메인인 칼국수가 나왔습니다.어때요?비쥬얼은 괜찮지요!^^

우선 국물을 맛보는데 음....아주 평범한 그냥 바지락칼국수!^^특별히 육수를 따로 낸 듯한 흔적은 찾을 수가 없네요!^^

면발은 옛날칼국수라고 할까요?요즘 대세인 쫄깃탱탱한 면발이 아니라 먹기에 식감이 아주 부드럽다고 느낄 정도 말 그대로 그 옛날 칼국수입니다!^^

그냥 칼국수인 줄 알았는데 나와보니 바지락칼국수더라구요!^^

바지락은 크기도 적당하고 해감도 잘 되어있는게 싱싱한 바지락 맛나네요!^^

바지락을 먼저 골라서 먹고 갯수를 세어보니 9개가 들어있네요!
아마도 10개 전후로 넣어 주는 것 같네요!^^

시골열무김치를 얹어 한젓갈!^^냠냠!후루룩!^^

칼국수면이 많을 때는 모르겠더니 애호박이 엄청 들어 있습니다!^^

바지락 조갯살을 얹어서 후루룩 짭짭!^^

마무리로 청양고추 갈은 것을 넣어 국물 맛을 봅니다.호~~~~얼큰한게 맛납니다!^^찬밥 한공기 필요한 순간이지만 참기로 했습니다!^^

항상 버릇이지만 어떤 가게에 가면 화장실을 들어가 봅니다.화장실은 그 가게의 모든 것을 담아 놓은 축소판일 경우가 많습니다!^^먹는 것 다음에 죄송하네요!^^

주방은 방을 개조해서 만든 흔적이 역력하네요!^^

먹고 나오니 주차장에 차들이 차기 시작하네요!^^놀랍네요!^^어디서 이렇게들 오는지??^^

유명한 맛집 옆에는 으례히 이런 커피집들이 공생?^^

엄마부대찌개,비봉손칼국수,옛골전원쌈밥 시골 마을에 밥집이 잘되니 우리나라도 이동수단이 완전 자동차 위주네요!^^

길도 익힐 겸 제부도에 다녀왔습니다.시간이 없는 관계로 도장만 찍고 훗날을 기약하면서 아쉬운 발길을 돌립니다!^^

면       ★★★☆☆
육수    ★
고명    ★★★★
세팅    ★
분위기 ★★
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