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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맛집]거모동-착한칼국수 오늘은 안산역에서 61번 버스를 타고 거모동이라는 곳에 있는 착한칼국수를 향하여 고!고! 군자파출소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어 내려왔더니 착한칼국수의 간판이 보입니다^^ 전봇대에 가려서 착한칼X수 메밀냉X 칼국X500원 ㅎㅎㅎ 재밌네요!^^ 가게 앞에서 보니 숨은 그림찾기 같더니 앞으로 가니 칼국수3500원!^^ 가게 안에 들어가자마자 예쁜 모양?!^^ 가게 전면에 밖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일인석 테이블도 있네요! 주방은 정말 오픈주방!^^ 메뉴는 심플하게도 칼국수3500 칼만두5000 만두국6000 찐만두(왕만두라네요)5000 곱베기(추가시)1000 냉면5000 공기밥1000 추가반찬은 셀프! 그리고 손님도 구함이라고 쓰여있네요!^^ 면에 콩가루를 섞어서 반죽한 웰빙면이라네요!^^ 함 맛을 .. 2016. 6. 18.
홍두깨의 진실 우리가 익히 홍두깨칼국수집에서 사용하는 홍두깨의 사진이다. 일반적으로 봉의 두께가 일정한 형태인데 이 것은 진짜 홍두깨가 아닌 것이다. 이런 홍두깨는 면의 두께가 일정하게 나올 뿐 면반죽에 굴곡은 줄 수 없다. 홍두깨손칼국수의 묘미는 칼로 썰어서가 아니다. 진정한 홍두깨를 사용함으로써 면의 형태가 일정하지 않다는데 그 뜻이 있을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우연하게 홍두깨를 사용해 면을 만들게 되었겠지만 위 사진은 말하자면 그냥 밀대에 불과하다. 출처: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2838792&cid=55765&categoryId=55765 위 사진은 넷에서 다운 받은 영상이지만 이 것이 진정한 홍두깨에 가까운 모습이다. 원래의 홍두깨는 가운데가 약간 볼록한 형태를.. 2016. 6. 13.
[국수맛집]신길동-홍두깨손칼국수 옛날식 시원한 콩국수 오늘은 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홍두깨손칼국수를 다시 포스팅합니다^^ 싸장님이 가격을 저렴하게 세팅해 놓으신 흔적이 역력합니다^^ 여름철 신메뉴로 순수한 맛이 일품인 옛날식 냉콩국수를 시작하셨네요!가격은 5000원인데 와우~~!정말 정직한 맛이네요!^^ 진한 콩국물 위에 심플하게 오이와 흑임자를 뿌려 주셨는데 구운꽃소금은 제 입맛에 맞게 적당히 넣어서 먹는걸로~~~^^ 면발은 기존 칼국수보다 좀 가는 편이지만 일반 콩국수면보다는 굵어서 식감이 탱글탱글! 정말 영양잡고 더위 잡는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한 그릇이네요^^ 강추!!! 2016. 6. 6.
행주산성원조국수,미미국수,광명홍두깨칼국수 행주산성 원조국수의 2차방문기 오늘은 제가 운영노하우를 조언해드리고 있는 칼국수 사장님이 쉬시는 날이라 장사 잘되는 국수집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출발하여 도착한 곳이 행주산성원조국수! 여전히 붐비는 행주산성원조국수에서 여름철 별미 장단콩 콩국수를 판매개시 했네요!^^잔치국수4000비빔국수4500 장단콩콩국수5000. 그런데 말입니다 비빔국수가 500원이 올랐네요! 오른지 얼마나 되었다고 정말 마음이 쾡~~~하네요!5월달에 4000원이었던 비빔국수가 4500원이지 말입니다.장사가 잘되니 손님을 기만하네요!ㅠㅠ~~ 지난 번에도 보았지만 가게 가운데에 물펌프가 있는게 정말 좋지요! 콩국수는 아주 심플하게 나왔구요,맛은 보통!하지만 면을 삶아서 찬물에 튀겼기 때문에 탱글탱글!^^ 지난 번에는.. 2016. 6. 5.
면을 만들다 죽고 싶다!(2) 아직은 모르지만 8월이 되자마자 배낭을 둘러메고 스쿠터로 전국여행을 떠나고 싶다! 전국에 숨어있는 내 나라의 면요리를 눈으로 보고 그리고 먹어보고싶다! 아직 출발하기에는 먼 얘기일 수 있는데도 가슴은 벅차오른다!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일 수 있을런지?^^ 사람이 살기 위해서 아무거나 먹어야 했던 시대에서 좀 더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사는 시대가 되었다^^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먹거리 문화가 존재하지만 육식과 채식 그리고 농사와 저장,가공을 통하여 면이라는 먹거리가 출현하게 된다.예전의 면은 지금의 길쭉한 형태의 면이 아니었다.우리가 생각하는 죽이나 수제비 정도의 형태였을 것이다.우선은 각자가 해먹던 가공된 면을 오래토록 보전하여 즐길 수 있게 건면이 발달되고 첨차 인구 수의 증가에 따라 손님에게 .. 2016. 6. 4.
면을 만들다 죽고 싶다!(1) 일본 츠케멘의 효시자 야마기시! 그는 수 많은 제자들을 양성했고 수 많은 사람들이 삶을 터전을 마련했다. 그 수 많은 제자들 중 한 수제자의 품에서 죽었다! 나도 그런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 삼십년 가까운 일본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지 벌써 반년이 흘렀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수중에 가진 자금은 없고 가슴에는 면에 대한,요식업에 대한 정열과 준비된 계획만 가득하다. 지금은 전혀 상관 없는 인쇄업 회사에서 일하고있다!행복하지 않기에 7월까지만 하고 다른 일을 하려한다. 요리를 하고싶다!^^ 이렇게 간절한 적이 내 인생에서 없았던 것 같다.믿지 못할 정도지만 요리를 하면 즐겁다.그 요리를 맛나게 먹어주는 이들의 얼굴을 보면 정말 행복하다! 내 요리가 맛없다고 얘기해 주는 이들마저도 사랑.. 2016.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