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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만들다 죽고 싶다!(2) 아직은 모르지만 8월이 되자마자 배낭을 둘러메고 스쿠터로 전국여행을 떠나고 싶다! 전국에 숨어있는 내 나라의 면요리를 눈으로 보고 그리고 먹어보고싶다! 아직 출발하기에는 먼 얘기일 수 있는데도 가슴은 벅차오른다!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일 수 있을런지?^^ 사람이 살기 위해서 아무거나 먹어야 했던 시대에서 좀 더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사는 시대가 되었다^^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먹거리 문화가 존재하지만 육식과 채식 그리고 농사와 저장,가공을 통하여 면이라는 먹거리가 출현하게 된다.예전의 면은 지금의 길쭉한 형태의 면이 아니었다.우리가 생각하는 죽이나 수제비 정도의 형태였을 것이다.우선은 각자가 해먹던 가공된 면을 오래토록 보전하여 즐길 수 있게 건면이 발달되고 첨차 인구 수의 증가에 따라 손님에게 .. 더보기
면을 만들다 죽고 싶다!(1) 일본 츠케멘의 효시자 야마기시! 그는 수 많은 제자들을 양성했고 수 많은 사람들이 삶을 터전을 마련했다. 그 수 많은 제자들 중 한 수제자의 품에서 죽었다! 나도 그런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 삼십년 가까운 일본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지 벌써 반년이 흘렀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수중에 가진 자금은 없고 가슴에는 면에 대한,요식업에 대한 정열과 준비된 계획만 가득하다. 지금은 전혀 상관 없는 인쇄업 회사에서 일하고있다!행복하지 않기에 7월까지만 하고 다른 일을 하려한다. 요리를 하고싶다!^^ 이렇게 간절한 적이 내 인생에서 없았던 것 같다.믿지 못할 정도지만 요리를 하면 즐겁다.그 요리를 맛나게 먹어주는 이들의 얼굴을 보면 정말 행복하다! 내 요리가 맛없다고 얘기해 주는 이들마저도 사랑.. 더보기